[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보건위원회는 23일(현지시각) 기준으로 우한 폐렴 사망자가 25명, 확진자는 830명으로 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에 이어 황강(黃岡) 등에도 봉쇄령을 내리는 한편, 수도 베이징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자금성(紫禁城)도 폐쇄키로 했다.
그러나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도 첫번째 사망자가 나오는 한편, 해외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방역 대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봉쇄령이 내려진 우한시의 중앙병원 격리병동에서 보호복을 갖춰 입은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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