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WHO "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 단계 아냐"

기사입력 : 2020년01월24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07:57

23일 현지시간 긴급위원회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논의
"중국 외 지역 현재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증거 없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해 세계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

WHO는 23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디디에 후상 WHO 긴급 자문위원회 의장은 긴급 위원회 이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적으로 우려하는 공중보건 긴급사태로 간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위원들의 의견이 거의 50대 50으로 비등하게 엇갈렸다면서 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HO는 "중국 내에서 사람 간 전염이 있지만 가족이나 감염자를 돌보는 의료계 종사자 내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국 외 지역에서는 현재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WHO는 현재 여행이나 무역과 관련해 어떠한 국경선 제한도 권고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포괄적인 대책의 하나로 공항에서 출구 감시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23일 현재 사망자 17명을 포함해 584명이라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575명은 중국에서 보고됐다. 일본과 한국,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에서 일부 나타났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