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지난해 충북도내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2019년 주요 관광지 관광객은 3183만9775명으로 전년 2545만2411명에 비해 약 25%인 638만7364명이 늘어났다.
단양 도담삼봉[사진=단양군] |
이같은 관광객 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에 등록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를 집계한 것으로, 입장권 및 관람권 발권이나 예약시스템, 무인계측기 등 객관적 집계방식이 도입된 관광지에 한해 집계한 수치이다.
도는 지난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규모 국제·국내행사의 성공적인 추진 등이 관광객수 증가에 크게 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개별여행객의 증가, 모바일과 온라인, SNS를 활용한 여행이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관광 SNS채널과 페이스북, 유튜브등도 관광객 홍보에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관광지점은 도담삼봉, 의림지, 구담봉순으로 도담삼봉 465만명, 의림지 183만명, 구담봉 124만명이 찾았다.
2018년 대비 관광객이 가장 늘어난 관광지점은 의림지, 도담삼봉, 한방생명과학관 순으로 의림지 111만명, 도담삼봉 108만명, 한방생명과학관 68만명이 늘었다.
2018년 대비 관광지점별 관광객 수가 가장 증가한 지자체는 제천시로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등이 요인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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