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 건강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0시를 기준으로 중화권 전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2744명, 사망자는 8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 확산 예방을 위해 30일까지로 예정됐던 춘제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베이징은 26일부터 시를 넘나드는 버스 운행을 중단시켰으며 춘제에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에게 자택 격리 2주를 권고하는 공지를 내렸다.
상하이 또한 26일부터 모든 장거리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시안도 도시를 넘나드는 장거리 버스와 관광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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