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웹툰의 2차 영상 콘텐츠 사업도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신의탑,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 같은 대형 IP를 애니메이션화 해 한국·미국·일본 동시 방영 계획 중"이리고 밝혔다. 이어 "국내 인기작 스위트홈, 여신강림도 연내 상영을 목표로 드라마 영상 작업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웹툰IP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웹툰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4분기에는 새롭게 프랑스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럽과 남미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태국·인도네시아·미국에서 성공적인 현지화 경험을 토대로 국가별 특성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1등을 차지하며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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