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확진자는 중국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 2명"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탈리아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것으로 30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이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탈리아에서 2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며 확진자는 중국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 2명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콘테 총리는 또 당국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날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나온 두 건의 확진 사례"라고 전했다.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9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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