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 은평구에 있는 예일초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3~4일 이틀간 휴업을 결정했다. 이 학교 재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뒤 나온 결정이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일초는 이날 오후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틀간 휴업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예일초 학생의 학부모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을 들은 예일초 학부모들이 휴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부모와 학생은 별다른 증상은 없다"며 "학부모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은 안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부의 우한발 2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2.01 dlsgur9757@newspim.com |
해당 학부모의 사업장은 전날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학생격리, 개혁연기, 휴업 등의 현황을 매일 오후 1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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