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책자 한 권만으로도 곡성의 4계절을 여행할 수 있는 '곡성 사계절 여행'을 배포하고 있다.
작아서 작아서 더욱 아름다운 곡성, 화려하지 않아서 쉽사리 질리지 않는 곡성. 곡성을 20년 넘게 드나들며 어느새 정이 들었다는 어느 블로거의 말이다.
[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곡성 사계절 여행 책자 [사진=곡성군] 2020.02.04 kt3369@newspim |
그 말처럼 책자에는 꽃피는 봄과 초록의 여름, 황금들녘의 가을, 은색의 겨울을 담은 곡성의 모습들이 차곡차곡 담겼다.
또한 책 곳곳에는 테마와 유형별로 다양한 여행 코스가 안내돼 있고, 즐거운 여행에 필요한 꿀팁 정보도 실려 있다.
곡성군은 책자를 먼저 읍면사무소 및 휴게소,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3000부 배포한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이나 개인들은 곡성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1-360-8729)으로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책자 발간을 담당한 곡성군 관광과 담당자는 "섬진강이 재잘거리며 여울목을 지나가는 소리, 침실습지에서 호젓하게 피어오른 물안개, 삼인봉에 광활하게 펼쳐진 운해 등 진짜 곡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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