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곡성읍권 먹거리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먹거리 및 음식문화 개선은 곡성군 민선7기 공약사항의 하나다.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곡성군은 용역을 통해 곡성읍권 음식점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사업 추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곡성읍권 먹거리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사진=곡성군] 2020.01.31 kt3369@newspim |
중간보고회에서는 곡성읍권 외식업체 실태조사 결과와 선진지 성공사례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전략 제안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회의는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는 곡성읍권에 소재한 외식업소 중 81개소를 표본으로 진행됐다. 총 3차례의 방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68개소의 유효 설문지를 분석했다. 주요 설문 내용 중 하나를 살펴보면 식당 방문 고객의 방문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일반 식사를 하러 오는 고객이 많다고 응답한 업체가 66.2%(45곳)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 외식은 20.6%(14곳), 모임이 8.8%(6곳), 단체 및 관광이 4.4%(3곳)의 순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먹거리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곡성읍권 먹거리 및 음식문화 발전을 이끌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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