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삼척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건의 전체의 46.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 105건 중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건으로 전체의 46.7% , 전기적 원인 28.6%, 기계적 원인 11.4%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사진.[사진=삼척소방서] |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 불씨·불꽃·화원방치, 음식물 조리중 등이 주요원인으로 꼽혔다.
삼척소방서는 화재발생을 줄이기 위해 부주의에 따른 화재예방 집중 교육, 농어촌 및 마을단위 교육, 기동순찰시 소각행위 집중단속,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기 삼척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모두가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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