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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블루칩', 신종 코로나에 불붙는 중국 의약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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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장에 진가 발휘하는 방어 종목으로 관심 쏠려
의약주·소비재 금융 업종과 3대 해외 투자자 선호주 꼽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의약(醫藥) 섹터가 신종 코로나 여파에 따른 '롤러코스터 장세'에 맞서는 종목으로 재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의약 업종은 급속한 고령화 및 의료 지출 증가 추세에 맞물려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성장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의약 종목은 최근 변동성이 증폭된 증시에서도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경제 매체 진룽제(金融界)에 따르면, 춘제 연휴 후 첫 개장일인 3일 100여개의 의약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에 따른 하락장에 맞서는 방어주로 부상하고 있다. 폭락장이 연출된 3일 증시에서도 제약, 의료기기, 항바아러스 관련 업체들이 주축이 된 55개 의약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 방어주로서 가치를 여실히 입증했다.

◆의약 업종 견고한 성장 지속, 해외 투자자 선호도 지속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건강 중시 추세로 의약 업종은 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주가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의약 업종 주가는 견고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동방재부증권연구소(東方財富證券研究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 상승폭은 34.57%로,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률(22.30%)을 상회했다.

시총 규모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의약 섹터 규모는 2014년의 1만 8065억 위안(약305조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2019년의 4조 2577억 위안(719조원)으로 팽창됐다. 지난 2014년 4.3% 비중에 머물던 의약 섹터의 시총 비중은 전체 증시의 7.1%(2019년)로 확대됐다.

해외 투자자들의 의약 섹터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의약 업종은 소비재 및 금융 업종과 함께 2019년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중국 본토 증시 투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된 3대 핵심 섹터로 꼽혔다.  

최근 불거진 신종 코로나 사태는 의약 섹터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 재료로 꼽힌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의약 섹터에서 17년전 2003년 중국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시기와 유사한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면서 장기적으로 업종 전망을 낙관했다.

[사진=셔터스톡]

창치후이(常啟輝) 국원(國元)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스 창궐 당시 단기적으로 의약 섹터가 '나 홀로 강세'를 보인 후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았다'며  '사스 확산 국면이 진정되면서 의약 섹터의 주가도 다른 섹터에 동조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창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당국의 '약품구매 명단 발표'와 약품 수가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 협상'이 의약 업체들의 장기적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고질적인 비싼 약값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조달 목록을 지정을 통한 약품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저우펑(鄒朋) 중금공사(中金公司) 애널리스트도 '신종코로나 사태가 곧 종료되면서 장기적인 업종 성장 기조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이 뒷 받침된 여주의약(麗珠醫藥·000513), 중생제약(中生制藥·01177.HK)을 투자 종목으로 추천했다.

위원신(余文心) 해통(海通)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염병 확산에 따른 영향은 일부 종목에 국한된다'며 의약 업종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단기적인 유망종목으로 위약의료(魚躍醫療·002223) 매서의료(邁瑞醫療·300760) 익풍의료(益豐藥房·603939)을꼽았고, 업종 대장주인 항서의약(恒瑞醫藥·600276),약명강덕(藥明康德·603259),태각의약(泰格醫藥·300347), 애이안과(愛爾眼科·300015)를 장기 유망주로 지목했다.

신약 개발 업체, CRO(위탁생산) 및 CDMO(위탁생산과 위탁개발) 업체도 주목 받는 분야다. 대표적인 중국산 신약으로 꼽히는 위암치료제 아파티닙(Afatinib)과 폐암 치료제 아이코티닙(Icotinib)은 각각 항서의약(恒瑞醫藥)과 패달약업(貝達藥業·300558)의 간판 항암제이다.

다만 신약 개발은 최소 5년~10년간 장기간 연구 개발 시간 소요되고, 글로벌 제약사와 대비해 중국 업체들의 신약 개발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장치(江琦) 중태(中泰) 증권 애널리스트는 항서의약(恒瑞醫藥·600276), 복성의약(復星醫藥·600196)을 유망 신약 개발 업체로 꼽았고,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개발생산하는 CMO 업체인 약명강덕(藥明康德·603259)을 유망주로 지목했다.

신종 코로나 진단 키트를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업체에도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國家食品藥品監督管理總局)의 자료에 따르면, 화다지인(華大基因·300676)을 포함한 7개 업체가 신종 코로나 진단 키트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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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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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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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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