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당원들을 만나 "전국의 민심이 모이는 종로 민심도 변해가고 있다"며 "종로가 정권 심판의 최선봉 부대가 돼서 문재인 정권을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부인인 최지영 교수와 서울 종로구의 중식당에서 열린 종로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저는 평생 쉬운 길로 가보지 않은 사람이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8일간 노숙 단식, 그리고 14일간의 국회 농성, 그때도 제 안위는 일고의 고려사항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가 문재인 정권 심판의 최종 결전인 총선을 앞두고 무엇을 피하겠나. 제 생각은 오로지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크게 이기는 것만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 1번지인 종로는 역사와 민의의 중심이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종로를 정권 심판의 1번지로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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