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가 줄지 않는 가운데 서울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졸업식은 간소화, 입학식은 취소됐다.
서울대는 3월 2일 예정됐던 개강일을 3월 16일로 2주일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종강은 예정보다 일주일 늦춰진 6월 19일로 정해졌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26일 예정됐던 졸업식은 규모를 줄여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졸업생 대표 66명만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 모여 진행될 방침이다.
올해 서울대를 졸업하는 학부생 및 석·박사 등 대학원생은 약 4700명이다. 3월 2일 계획됐던 입학식은 아예 취소됐다.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