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근무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해 눈길이다.
안동시청 종합민원실[사진=안동시] |
14일 시에 따르면 시청 근무시간 중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직장인·이른 아침 첫차를 타고 오는 어르신 등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민원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여권 발급 민원 △출생·사망 등 가족 관계 등록 신고접수 △각종 개발행위 등 인허가 상담 △차량 제증명 발급업무 등을 사전 예약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올해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절차도 간소화해 기존 주소 변동사항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시 여부 등을 없애고, 공공기관·은행 등 제출기관만 선택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완성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 공무원의 친절 및 역량교육 등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원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의 만족을 넘어 행복까지 책임지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원인이 각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를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는 '365 무인민원발급기 코너'를 안동시청·용상동행정복지센터·옥동행정복지센터·경북도 안동의료원·안동성소병원·안동병원 등 6개소로 확대 운영한 바 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