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020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추진을 위한 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해 학교(시설)별 1인당 지원단가 결정,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학교별 공급업체 지정여부 결정, 학교 급별 차등지원 여부 결정 등 네 가지 심의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교급식 심의회 [사진=영암군] 2020.02.14 yb2580@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번 심의회 개최 결과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지원의 경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94개소, 7196명)으로 15억 7000만원이 지원된다. 도비 18%, 군비 42%, 학교 자부담 40%로 이뤄진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지원은 학교에서 주문한 농산물을 공급주체(영암농협, 삼호농협)를 통해 현물로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의 경우 1인기준 시설별 1식당 단가는 어린이집 976원, 유·초등학교 1056원, 중학교 1148원, 고등·특수학교는 1218원이 지원된다. Non-Gmo식재료 공급의 경우 공급단가를 시군 가격편차를 감안해 종전 10%에서 20%범위 내까지 가감 조정 가능하다.
1개품목 구입 하한선은 구입액 기준으로 5%이상 구입해야 한다. 지원품목은 전년도 3개 품목(간장, 된장, 두부)에서 2개 품목(식용유, 옥수수콘)이 추가돼 총 5개 품목이다.
손점식 영암 부군수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무엇보다도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더욱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한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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