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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에 반도체 팔려면 허가받도록 자국 규정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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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생산 규정(FDPR)' 수정해 반도체 접근 차단 시도
미국 장비 이용 회사는 화웨이로 제품 판매 시 허가 받아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칩 제조사 대만의 TSMC 같은 기업에서 화웨이로 반도체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자국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7일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정부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품을 규제하는 이른바 '해외 직접 생산 규정'(Foreign Direct Product Regulation·FDPR)을 수정해 TSMC와 같은 기업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FDPR 수정 초안에는 미국의 반도체칩 생산 장비를 이용하는 해외 업체들이 화웨이에 제품을 판매하려면 미국 당국으로부터 수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즉, 미국의 허가를 얻어야 화웨이에 수출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행정부가 하려는 것은 어떤 반도체 칩도 화웨이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대다수의 반도체칩 제조사는 KLA 등 미국의 생산 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 에버브라이트 증권은 지난해 한 보고서에서 "중국산 장비만 사용하는 생산라인이 중국에 없기 때문에 미국 장비 없이 칩셋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적시한 바 있다.

만일 미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추가 규제 결정을 확정지으면 화웨이에 반도체칩 수출도가 높은 대만 TSMC 등 업체들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TSMC는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에 반도체칩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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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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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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