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시 'DDP패션몰' 청년 사업가에 반값임대…청년창업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5:02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5:02

DDP패션몰 3기 청년 스타트업 사업자 모집…작년 1·2기 23곳 유치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들을 위한 반값 임대점포를 내놨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반값 임대점포'에 입점할 3기 청년 스타트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DDP 패션몰 건물 전경 [자료=서울시]

지난해 '서울시 청년창업 지원조례'가 개정돼 반값 임대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에 반값 임대 점포를 개방했다. 청년들의 동대문 진입장벽을 낮춰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패션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1·2기 청년 상인 23명이 입주했다. 또한 패션몰에 방문하는 일일평균 고객수가 시행 전 8348명에서 시행 후 8977명으로 629명 증가했다.

청년 반값 매장의 임대료는 매장별로 다르며 감정평가액의 50% 수준이다. 전체 평균 연간 임대료가 약 5000만원이라면 청년스타트업은 반값임대료를 적용해 약 2500만원만 내면 된다.

입주가 결정된 청년 창업자는 책정된 임대료를 납부하면 2년간 운영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2년 후 계속해서 운영을 원하면 기존 상인과 경쟁 입찰을 거쳐 일반 매장에 입점할 수 있다.

시는 반값 점포가 정말 필요한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 포트폴리오, 시제품 발표 면접을 비롯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직접 제조하고 도매로 판매 가능한 사람이다. 지난 1981~2001년 출생자로 신청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고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신청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응모할 수 없다.

입점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8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DDP패션몰 4층 공단 관리사무실에 방문해 지원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청년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임대차 관행을 개선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