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겨져 심폐소생술 시행했지만 사망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18일 폐렴증세로 사망한 가운데 방역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30대 남성 사망 관련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서울 관악구에서 이날 오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폐에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남성이 응급실 내 심폐소생구역에서 심폐소생술 치료를 받았고, 그 부분에 대한 소독 등의 조치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31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출입하는 구급차가 소독을 받고 있다. 2020.01.3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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