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NHK가 전했다.
일본 정부 관광국은 이날 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26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의 감소는 4개월 연속이다.
가장 큰 원인은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 수는 31만6800명으로 59.4% 감소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92만4800명으로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관광객도 1월 후반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착용한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센소지 사찰을 방문하고 있다. 2020.02.18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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