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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민주당 예비후보 "대전 동구를 삶의 질 가장 좋은 곳 만들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7:14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7:14

'2030년 인구 30만 회복' 핵심공약 내걸어…7대 비전 발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동구를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991년 31만명에 달했던 동구 인구가 2019년 22만6000명까지 떨어졌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어 2030년에 30만명을 회복하겠다고 피력했다.

장철민 공약발표회 [사진=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020.02.20 gyun507@newspim.com

장 예비후보는 '2030년 동구 인구 30만 회복'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구회복을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누구나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네 가지로 나눠 제시했다.

△도시재생과 도서관·종합체육단지 신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 △가로등·CCTV 확충 및 재난안전체험시설을 만들어 안전한 동구 조성 △지하철 2호선·대전옥천광역철도 조기착공으로 대중교통 혁신 △대전선을 폐선하고 숲길공원으로 만들어 주민 환원 등이다.

아울러 장 후보는 동구의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 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중앙시장을 청년들이 모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공공리모델링 △철도역사특구 조성으로 레트로 여행 관광산업 활성화 △봇기술의 글로벌 중심이 될 로봇기술교육센터 건립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선거운동기간 7대 비전의 상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구 발전계획에 대해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동구는 원래 혁신적인 도시, 다시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 새로운 아이디어·인맥·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서대전고를 나온 대전 토박이로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수료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좌관(4급 상당), 정책조정실장(2급 상당)을 역임한 청년후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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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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