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대학들의 대응실태 및 문제점 등을 토대로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 4개 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병원 입구에서 열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일일히 열 체크를 하고 있다.[사진=강릉아산병원] 2020.02.20 grsoon815@newspim.com |
도·시군·대학·의료기관 간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학 기숙사에 보호·관리하고 이후 입국한 중국 유학생으로 입실이 어려운 내국인 학생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외부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대학에 대한 방역지원 대책으로 대학·보건소·유관기관 연계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중국 유학생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의료 자문 등을 지원하고 의심증상 발현시 환자분류, 검사의뢰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중국 유학생에게는 단체입국시 공항 픽업차량을 지원하고, 관리보호 유학생들에는 도시락을 지원한다.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총 6개 시군 9개 대학에 1502명이며, 현재 국내에 계속 체류한 인원을 제외한 입국 예정자는 총 8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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