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공사…하중 32톤→40톤 늘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도봉구 창동 사이 우이3교의 성능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는 오는 24일부터 전면 개통된다.
공사 후 우이3교 모습 [자료=서울시] |
우이3교는 지난 1982년 준공돼 38년이 넘은 다리다. 이 다리는 인근 신화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면서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앞서 2016년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일부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됐다"는 진단을 받아 지난해 2월 성능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5차로 중 2차로만 차량을 통과시키며 진행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차량 통과 하중 32톤은 40톤으로 늘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제한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