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3일 동해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 응급환자 1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22일 오후 4시 37분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을 보인 환자 김모(50대)씨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2.23 grsoon815@newspim.com |
동해해경은 22일 오후 4시 37분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을 보인 환자 김모(50대)씨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울릉 인근 해상에 경비중인 3000t급 경비함정을 울릉 저동항으로 급파해 23일 새벽 1시 20분쯤 묵호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김씨를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한 경찰관에게 방역복 및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다"며 "개인소독 및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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