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오바오몰 국내브랜드 마스크팩 판매 순위 3위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사업다각화와 더불어 화장품 사업부문 브랜드인 브이티코스메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면세점 재정비로 최근 중국 온라인 채널에 이어 면세 채널에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브이티지엠피 로고 [사진=브이티지엠피 제공] |
회사 관계자는 "면세 채널에서 지난 22일 기준, 일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65%로 큰 폭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달 중국 내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오프라인 시장과는 반대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활성화되어 당사 주력 제품인 시카 마스크팩 등의 수요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중국 항저우 제일 인민병원에 KF94 마스크 3만5000개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인 활동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 것이 주효했다"며 "신제품 꿀광 라인과 수분 라인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 나가 올해 목표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21일 큐브엔터의 지분 인수 공시로 깜짝 발표를 하며, 올해 사업 다각화와 더불어 동 계열의 사업 간 시너지 효과로 인한 성장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