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딸기재배력을 제작·배포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딸기 주 재배 품종인 '설향'을 기준으로 강진군에 맞는 촉성재배 기술과 육묘법, 방제정보를 담은 딸기재배력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에 들어갔다.
딸기 재배 교육 [사진=강진군] 2020.02.24 yb2580@newspim.com |
딸기재배력은 연중 시기별로 작업내용과 중점 방제기술을 담아 농민들이 적정 재배시기를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육묘기술을 연구한 정보가 담겨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강진에는 약 140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며 "개인 농민에게 배포할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작업장 등에도 비치해 수시로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재배력이 관내 딸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신기술이나 주요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수정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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