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473곳을 휴관 또는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 등 이용시설 16개소는 24일부터 휴관하고, 경로당 443개소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다중이용시설 임시폐쇄문을 붙이고 있다.[사진=보성군] 2020.02.24 yb2580@newspim.com |
문화·관광·체육시설은 14개소가 휴관이 결정되었으며,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임시휴관 제외시설은 외부인 방문을 통제하고 수시 방역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1주일간 1차 가정학습 기간을 실시하고 추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 등 가정 보육이 어려운 경우 통합보육실을 운영해 보육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대응 방침에 따라 지역전파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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