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70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 확진 환자수가 이날 오전 9시보다 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4명은 격리해제 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월 24일 16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24 allzero@newspim.com |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 수는 83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총 22명은 격리해제됐다.
이날 격리해제 된 환자는 9번, 13번, 15번, 20번 환자다.
9번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5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13번 환자는 지난달 말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우한 교민이다.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나중에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15번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해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식사한 처제가 20번 환자로 확진됐다. 15번과 20번 모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날 퇴원했다.
이날 오후 4시 새롭게 확진된 환자 70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12명 ▲경북 12명 ▲경기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등이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만1923명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보다 4071명 증가했다. 이 중 2만292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33명 중 총 22명(1·2·3·4·6·7·8·9·10·11·12·13·14·15·16·17·18·19·20·22·25·28번)이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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