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벼 일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2020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사진=영암군 ] 영암군청사 2020.02.26 kt3369@newspim |
사업대상은 0.1ha 이상 벼 재배농가 중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일반재배로 실 경작하는 자다.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오는 7월 20일 부터 8월 5일 까지 벼 기본방제기간에 1회(9만원/ha)에 대한 방제비(약제비 제외)를 지원한다. 단 '2019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0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필지, 0.1ha미만 벼 재배필지'는 대상자에서 제외한다.
사업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을이장이 취합 후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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