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이란에 대해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일본 외무성은 26일 "이란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대되고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불요불급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2단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여행 경보는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1단계는 여행에 충분한 주의 △2단계는 불요불급한 여행 자제 △3단계는 여행 제한 △4단계는 철수 및 피난 권고다.
일본은 이란에 대해 1단계 경보 조치 없이 바로 2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25일에는 대구와 청도에 대해서도 2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 밖에 중국의 후베이(湖北)성과 저장(浙江)성 원저우(温州)시에 대해서는 여행을 제한하는 3단계 경보를 발령 중이다.
마스크 쓴 이란 테헤란 시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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