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신규 조성 중인 산업단지 3곳에 공공폐수 처리시설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 산단에 154억원을 들여 처리용량 하루 2000t 규모의 처리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빛그린산단 공사현장 [사진=광주광역시] 2020.02.27 yb2580@newspim.com |
평동3차 산단에는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처리용량 하루 550t 규모의 시설을 조성 중이다.
2017년 조성에 들어간 이들 시설은 현재 50%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12월 완공한다.
남구 대촌동 일대에 조성 중인 도시 첨단·에너지 밸리 산단에는 사업비 144억원을 들여 처리용량 하루 1000t 규모의 처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 단계로 내년에 착공해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 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시설이 만들어지면 고농도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생산력을 높이고 사업장과 산단 주변의 환경의 질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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