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국립마산병원에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63명이 입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2.28 |
허성무 시장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오늘 아침 경증상태인 63명이 이송 돼 입원했다"고 말했다.
국립마산병원은 지난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창원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국립마산병원 주변과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마산의료원은 지난 27일 확진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선별진료소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시는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도 운영되지 않을 것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를 창원종합운동장에 설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대기자 간 전염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피 검사자 신분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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