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둔산서 중고나라 마스크 판매사기 일당 구속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6:30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20:3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중고나라 카페 등을 통해 마스크 판매사기를 벌인 일당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중고나라 카페 등에 인터넷에서 구한 마스크 사진을 게시해 50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약 4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둔산서 로고 [사진=대전둔산서] 2020.03.02 gyun507@newspim.com

대전둔산서는 이들을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며 도박 자금,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중고나라나 골프 관련 카페 등을 이용해 고가의 신발·골프용품·상품권 등 판매를 빙자해 사기 범행을 해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마스크 판매 사기 범행을 함께 하기로 공모하고 대전에서 만나 범행을 계속해오던 중 검거된 것.

이들은 타인 명의의 계좌와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과 통장들을 압수하고 피의자들을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행을 확인하기 위해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둔산서는 '경찰청 사이버캅'앱을 설치하면 △URL에 숨겨진 악성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 탐지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온라인 사기 예방 수칙.

◆상품대금을 현금 결제(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용 자제

◆고가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광고 주의

◆게시판 등에 배송·환불 지연 글이 게시된 경우 이용하지 말 것

◆마스크 등 품귀 물건 구입시 더욱 주의할 것

◆경찰청 제공 무료앱 '경찰청 사이버캅'을 사용할 것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