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日 의료진 "천식 치료제 '시클레소니드' 코로나19 증상에 개선"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7:1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에 걸린 환자에게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약을 투여했더니 증상이 개선됐다는 보고가 일본 감염증 학회의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고 3일 NHK가 보도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승객을 치료했던 가나가와(神奈川)현립 아시가라우에(足柄上) 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 환자 3명에게 천식 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를 투여했다.

시클레소니드는 면역 작용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를 흡입하는 타입의 천식 치료제이다.

3명은 모두 65세 이상으로 위독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산소 흡입을 하고 있었다. 지난달 20일 시클레소니드를 투여한 뒤 이틀 정도 후 증상이 개선됐으며 3명 중 73세 여성은 퇴원했다.

의료진은 약이 폐에 도달할 때까지 흡입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있는 폐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환자의 수가 적어 효과를 평가할 수 없다며, 향후 다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효과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폐렴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 [사진=NHK]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