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노후된 LPG 고무호스배관을 무상 교체한다.
시는 275가구를 대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하는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노후 LPG 고무호스배관 교체 시스템 [사진=대전시] 2020.03.04 gyun507@newspim.com |
기존의 낡은 고무호스는 헐거워지거나 균열이 생기기 쉬워 가스누출이나 화재사고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관련법도 올해 말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며 교체비용 전액(가구 당 25만8000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7095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서민들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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