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4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수민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4선의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수민 의원은 4일 오전 9시 경 청주시 청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오후 1시30분에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수민 의원이 청주시 청원구에 에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미래통합당 제공] |
안철수계로 불리는 김 의원은 지난 1일 김삼화·신용현 의원과 함께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김 의원은 당시 입당문을 통해 "저는 과거 안철수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함께 했으나 안타깝게도 창당의 주역들은 모두 떠나고 흩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청주 청년 김수민은 통합당에서 중도실용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중도실용에 보수의 힘을 더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이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민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청주시 청원구의 현역 의원은 4선의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을 지낸 변 의원은 지난달 21일 단수공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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