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건강한 물' 구현 위한 3대 과제 시행…상수도 정비 4년단축·물관리 계획 통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2020년 물관리 업무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정비사업에 국비를 조기 투입하고 취수원과 정수장의 관리체계를 혁신한다.

상수원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낙동강 유역에 통합물관리방안을 상반기 중 확정해 이 일대 물 이용 갈등을 해소한다. 또 향후 10년간 물 정책의 구심점이 될 '국가 물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물관련 법정계획을 통합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물분야 친환경 에너지를 육성하고 물산업을 육성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물관리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을 비전으로 3대 국민체감 핵심과제와 5대 정책방향을 구상했다.

우선 3대 국민체감 핵심과제로는 낙동강 유역의 상수원 불안 해소를 위한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을 상반기 중 확정키로 했다.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에서는 구미·성성사단에 폐수 무단방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질 사고 등에 대비해 대구, 부산, 동부경남 지역의 물 배분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정된 대책은 오는 2021년 예산을 편성하고 각종 법정계획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영산강 수질개선, 섬진강 염해 피해저감 등을 위해 영산강·섬진강 통합물관리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물관리 혁신을 추진한다. 거대자료(빅데이터)를 이용해 대청댐을 비롯해 3곳의 취수원 수질을 예측하고 정수장 자율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환경부는 경기 화성정수장에 시범도입할 방침이다.

또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실시간 감시 관리체계를 구축해 취수원에서 가정까지 수돗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4개 지방자치단체에 632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노후 상수도 정비 133개 사업에 대해선 국비 8481억원을 조기투입해 종료시점을 애초 2028년에서 2024년으로 4년 앞당긴다. 이와 함께 전국 노후관로 추가 정밀조사를 2022년까지 해 노후관로 정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번째로 환경부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물분야 친환경 에너지를 육성한다. 수열에너지는 강원 수열클러스터를 비롯한 5곳, 수상태양광은 합천댐을 비롯한 5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물분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관련 설비·제퓸시장이 활성화도록 제도적지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175억원을 투입해 광주 제2처리장을 비롯해 하수찌꺼기를 이용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또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질소, 인의 회수공정을 시범도입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5대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5대 정책방향은 ▲통합물관리 체계 정착 ▲지천부터 하구까지 건강한 물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물이용 보장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물 재난 대응체계 구축 ▲녹색전환을 위한 새로운 물가치 창출이다.

우선 통합물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물정책의 구심점이 될 '국가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은 과도하게 나눠져 운영되고 있는 물관련 법정계획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물 정보의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건강한 물롼경 조성을 위해서는 개발과정에서 훼손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꾀한다. 이를 위해 훼손하천목록을 작성해 복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도설치, 하천구조물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멸종위기 수생생물복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수생태 복원으로 외연을 확대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촌에서 발생하는 분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축분뇨 양분관리제 도입을 추진한다. 또 댐·저수지·하천을 연계해 왜곡된 유역내 물순환을 회복하고 자히수 및 토양 환경관리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물이용 보장을 위해서는 통합물관리로 용수확보를 효율화한다. 세부적으로 절수설비 도입 비용과 같은 물사용 합리화 자금을 신설채 저리 융자해주고 물절약전문업 육성방안을 마련한다. 또 유역기반 용수공급 체계를 구추갛고 물재이용을 활성화한다.

상수도 정책방향과 유역별 수도 정비방향을 제시하는 '국가수도종합계획'을 수립해 유역기반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사천, 고성, 통영, 거제와 같은 경남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물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 홍수 및 도시침수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상습침수지역 12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지정한다. 이 곳엔 918억원을 들여 하수도 확충사업을 진행한다. 또 전주기적 가뭄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울릉군을 비롯한 9개 섬 지역에 식수원을 개발하고 지하수 저류지 설치, 자하수 공공관정 비상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식수 사고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녹색전환을 위한 물가치 창출 분양에서는 물산업 육성이 주요 정책과제다. 반도체용 초순수 기술개발과 같은 시의성 있는 신규 연구개발(R&D)과제를 발굴하고 새싹기업 발굴과 혁신형 물기업 지정으로 강소 물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물관리'와 같은 우리나라 강점 분야를 브랜드화해 홍보하고 다각적인 '한국형 워터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지난해에는 물관리기본법 시행, 물관리위원회 출범으로 통합물관리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물관리 일원화의 구체적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물롼 분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