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달 20일부터 구내식당에서 외부인의 식사를 차단한 데 이어 2일 점심시간부터는 한방향에서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 배치를 바꿨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서 얼굴을 맞대지 않고 2m 이상의 거리를 이격해야 한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대응지침에 따른 것이다.
신안군 구내식당 한방향 식사모습 [사진=신안군 ] 2020.03.04 kt3369@newspim |
군은 구내식당 출입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배식 및 식사 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도록 운영방침을 마련했다.
각 부서별로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날을 정해 지역 음식점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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