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는 이들이 만든 큰 정당"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에 대해 "옥중에서 오랜 고초에 시달리면서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서신"이라고 화답했다.
황 대표는 4일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받은 뒤 메시지를 내 이같이 밝혔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는 "미래통합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해 오늘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중앙당사 입구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3.02 dlsgur9757@newspim.com |
다음은 황 대표의 메시지 전문이다.
오늘 박근혜 前 대통령님의 서신이 있었습니다.
옥중에서 오랜 고초에 시달리면서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그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서신입니다.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이 무능 정권의 폭정을 멈추게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나라, 이 국민을 지켜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애국심이 우리의 가슴을 깊이 울립니다.
미래통합당은 어렵고 힘든 과정을 헤쳐
명실상부 정통 자유민주 세력 정당으로 우뚝 섰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모인 '큰 정당'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하여 오늘의 뜻에 부응할 것입니다.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