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상하원, 북·미 이산가족상봉 추진법안 잇단 발의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10:55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0:55

"대북인권특사 임명하고 북미 화상상봉 계획 보고"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에 가족을 둔 미국 내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민주당의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아침 평양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특별수행원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서 바라다 본 모습이다. 2018.09.19

법안은 미 국무장관 혹은 관련 자격을 부여받은 행정부 관리자가 한국 정부와 논의해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는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대북인권특사 이후 3년간 공석이었던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하고 그가 180일 이내에 최소 1번은 미국 내 한인들과 면담하도록 명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입법 이후 90일 이내에 대북인권특사가 의회에 북미 간 추진 가능한 화상상봉 계획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히로노 의원은 "한국전쟁 이후 가족을 만날 기회가 없었던 미주 한인들에게 그리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며 "미 행정부가 북미 간 이산가족 상봉을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리번 의원은 "(남북) 양국 관계의 변화하는 역할을 감안할 때 이산가족들이 단기간이라도 연결되고 가능하다면 재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하원에서 발의된 '이산가족 상봉 법안' 역시 민주당 소속의 그레이스 맹 하원의원과 공화동 소속 롭 우달 하원의원이 공동발의자로 나서며 북미 이산가족 상봉은 미 의회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는 사안이 됐다.

법안 발의에 참여한 상하원 의원들은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은 1985년 이후 20차례 이상 이뤄졌으나 북미 이산가족 상봉은 거의 없었으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미국 내 한인들이 포함될 수 있는 공식채널이 없다고 입을 모아 지적하고 있다.

heog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