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교회리스트 중 26개는 이사 또는 폐쇄"
[과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보건당국에 부동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넘겼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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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소재 평화의 궁전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큰절로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2020.03.07 observer0021@newspim.com |
또 일부에서 2018년 12월 기준 부동산 자료와 비교해 볼 때 신천지예수교가 일부 부동산과 집단거주지 등에 대한 자료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일축했다.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63개 교회 리스트 중 26개는 이사를 하거나 폐쇄 등의 이유로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자료는 모두 보건당국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어 보건당국에 제출된 리스트는 교회, 선교센터, 선교교회, 교육관, 모임방, 사택, 기숙사, 토지, 창고를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소유 및 개인이 임차한 모든 부동산 1903곳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를 헐뜯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자료로 방역에 혼선을 주고 있다"면서 "이만희 총회장의 방역에 협조하라는 특별지시가 있는 상황에 숨기거나 알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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