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인력지원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마스크를 판매하는 관내 13개 읍·면 38개 약국에 이날부터 보조 인력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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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2020.03.09 lbs0964@newspim.com |
약국에서는 지난 6일부터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 2매씩 판매를 시작했다.
약사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 등의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마스크 판매까지 해야 하는 업무가중이 우려되는 상황. 약국에서는 마스크 판매를 위해 구매자에 대한 신분 중복구매 시스템을 확인하고, 판매 입력까지 해야 한다.
이에 완주군은 약국의 업무가중을 고려해, 약국당 1명씩 완주군 의용소방대와 공무원을 파견했다. 파견된 직원들은 마스크 판매 업무를 지원하면서 구매자의 불편을 덜고, 약국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