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19년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구입 305건을 심사해 20억 3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계약심사 제도는 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및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에 대해 원가산정이 적정한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반영했는지 등을 계약 전 심사해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제도다.
분야별로는 공사 204건(545억원)을 심사해 16억 3000만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용역은 78건(123억원) 3억 6000만원, 물품 23건(47억원) 43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군민의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은 각종 건설공사의 준공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기동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의 적정 집행과 품질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관리해 공사 질서를 더욱 투명하게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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