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의료기관 등과 연계 치료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3.10 gyun507@newspim.com |
공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가격리자에게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본인 동의 시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과정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층 심리 상담 및 관내 정신의료기관 등에 연계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보건소(041-840-8802),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41-852-1094), 콜센터(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시향숙 건강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심리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건강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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