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게이츠재단 등 3개 자선단체, 치료제 개발에 1500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4:56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08:3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멀린다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단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을 포함한 3개의 자선 단체가 신속한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2500만달러(약 1500억원)를 지원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게이츠재단과 영국 자선단체인 웰컴트러스트재단이 각각 5000만달러, 마스터카드 임팩트 펀드가 2500만달러를 내놓아 총 1억2500만달러의 기부금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지원했다. 이번 게이츠재단이 내놓은 5000만달러는 2월에 발표한 1억달러 지원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작업은 신약 개발 또는 기존에 있는 약을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이츠재단 마크 수즈먼 이사장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속도를 백신 등 치료방법 개발로 늦출 수 있다"면서 면서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고자 한다면 더 빨리 치료 방법을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보건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은 항바이러스성 약물이나 면역체계 치료 등은 없는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