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 바이든-샌더스, 코로나 우려에 유세 일정 최소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07:35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07:3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0일(현지시각) 저녁 예정됐던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날 저녁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한 컨벤션 센터에서 유세에 나설 예정이었다.

오하이오주는 미 대선 주요 경합지역 중 한 곳으로, 오하이오 유권자들은 오는 17일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샌더스 측 공보담당 마이크 카스카는 "공중 보건과 안전 우려"로 이날 밤 예정된 유세 행사가 취소됐으며, 향후 캠페인 일정은 "케이스별로 판단해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분 뒤 바이든 측에서도 이날 밤 클리블랜드 쿠야호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바이든 선거캠프 부매니저인 케이트 베딩필드는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계속 논의해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 등에 땨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0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28명으로 늘어났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좌)과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우).[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