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12일 나올 예정, 브라질 현지언론 보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브라질 정부 관계자가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언론 '폴라데 상파울루'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홍보 비서관인 파비오 바인가르텐이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12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인가르텐 비서관은 지난 7일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함께 플로리다주(州)를 방문,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바인가르텐 비서관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리조트에서 열린 만찬에도 자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만찬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도 함께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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