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학농구협회(NCAA)가 코로나19(COVID-19) 감염 우려로 연중 최대 전미 대학 농구 토너먼트인 '3월의 광란'(March Madness)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마크 에머트 협회장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NCAA는 코로나19 영향에 대해 보건당국, 자문위원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며 "NCAA 이사회와 협의 끝에 오는 챔피언십 경기 행사를 필요한 직원과 제한된 선수 가족들을 제외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3월의 광란은 남·여 미국대학농구선수권대회로 미래 프로농구 신예를 눈여겨 볼 수 있는 토너먼트다. 올해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빅텐 남성 농구 토너먼트' 노스웨스턴 와일드 캣츠 대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 경기 현장. Brian Spurlock-USA TODAY Sports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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