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에 35층 규모의 최고급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16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거보산업개발이 완도읍 국제여객터미널 건너편 1만 4000여㎡에 호텔 등을 짓기 위해 행정 절차에 나서고 있다.
완도 35층 호텔 조감도 [사진=거보산업개발] |
220실 규모의 호텔에는 대형 연회장, 세미나실, 해수사우나, 고품격 휴게시설 등이 갖춰진다.
이 호텔이 들어서면 국제해조류박람회, 해양치유산업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과 함께 호텔급 생활형 숙박시설 250세대와 주상복합아파트(320세대)도 짓는다.
최근 주민들로 구성된 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완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호텔 건립을 바라는 유치건의서를 완도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에 호텔이 없어 관광객 유치와 대형 국내외 행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인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