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 900개를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울산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재업무 의료진들을 위해 공사 임직원이 직접 만든 점심도시락을 오늘부터 하루 90개씩 10일간 전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6일 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울산중구보건소에 전달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사진=석유공사] 2020.03.16 jsh@newspim.com |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역시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5일에도 코로나19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대구와 울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억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4일에도 부산·울산지역에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단체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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