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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나쁜기억지우개, '공적 마스크 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7:22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7:22

약국 선택하면 해당 약국 마스크 입고 시 '푸시 알람'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벤처기업인 나쁜기억지우개가 고민나눔 앱서비스 '나쁜기억지우개'에 최근 '공적 마스크 정보' 알림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적 마스크 정보'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초록(100개 이상), 노랑(30~99개), 빨강(2~29개) 회색(1~0개)으로 표시해준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나쁜기억지우개의 '공적 마스크 정보' 스크린샷. [사진=벤처기업협회] 2020.03.17 justice@newspim.com

약국의 상세 화면에서는 정확한 재고와 입고 예상 시간을 알려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오픈 API 방식으로 개방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다른 공적 마스크 정보 알림 서비스와의 차별점은 '푸시 알람'이다. 약국을 선택해 놓으면 해당 약국에 마스크 입고 시 앱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준호 나쁜기억지우개 대표는 "이용자들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고민하는 것이 안타까워 공적 마스크 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쁜기억지우개'는 10대가 주 이용층인 익명의 고민 나눔 앱으로, 고민 게시글은 24시간 뒤에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친구나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서로 털어놓고 위로해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청소년들의 나쁜기억지우개 앱 사용시간도 평소보다 50%가량 증가했으며, 앱 내에서 불안함과 답답함 등을 많이 호소했다.

이에 이준호 대표는 "청소년들이 실내에 고립돼 받는 스트레스가 심한 만큼, 온라인 고민 상담이나 치료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나쁜기억지우개 앱이 청소년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해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니쁜기억지우개가 제공하는 익명의 고민 나눔 앱. [사진=벤처기업협회] 2020.03.17 justice@newspim.com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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